서울 시내 도로 위 마케팅 격돌 '코카콜라 체리 vs 펩시' 캠페인 그리고 치킨...
여름철 음료 시장을 겨냥한 코카콜라와 펩시의 옥외광고 경쟁이 서울 시내에서 본격화됐다. 두 브랜드는 서울 시내 버스 광고를 통해 신제품을 홍보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코카콜라는 체리향을 강조한 '코카콜라 제로 체리'를 출시하며, 서울 시내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외부에 대형 광고를 집행했다. 파란색 버스 차체를 배경으로 체리색 제품 이미지를 강조해, 도심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강렬한 시각적 인상을 남기고 있다. '드디어, 코카콜라 체리 출시!'라는 문구와 함께 신제품을 직관적으로 알리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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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반해 펩시는 인기 걸그룹 아이브(IVE)를 모델로 내세워 젊은 층과 팬층을 공략하고 있으며, 'Thirsty for more'라는 슬로건과 함께 신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여름철은 음료 브랜드들에게 중요한 시즌으로, 옥외광고를 통한 브랜드 노출이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며, 서울 시내 버스를 이용한 광고는 반복적인 노출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번 코카콜라와 펩시의 옥외광고 경쟁은 여름철 음료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앞으로의 소비자 반응에 따라 시장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탄산 음료와 궁합이 맞는 제품으로 치킨도 빼놓을 수 없다. 서울 시내를 달리는 시내버스에는 bhc치킨의 '콰삭킹' 광고가 부착되어, 바삭한 치킨과 매콤한 하바네로 소스를 강조하고 있다. 치킨 광고는 음료 캠페인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여름철 갈증 해소와 식욕을 동시에 자극하는 완벽한 조합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