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인천공항서 디지털 광고 캠페인 전개
2025-08-12
이현 기자
재규어랜드로버(Jaguar Land Rover)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 있는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 매체 ‘트윈타워 패키지’를 활용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했다. 공항의 핵심 동선에 자리잡고 있는 트윈타워 패키지는 출국객과 환영객 등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공간으로, 광고 효과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위치로 평가받는다.
이번 캠페인은 레인지로버(Range Rover) '55년간의 이야기’를 주제로, 브랜드의 고급 이미지를 시각화한 영상으로 구현했다. 트윈타워는 각각 4면, 총 8면의 대형 LED 스크린으로 구성돼 있다. 한 면당 크기는 가로 37m, 세로 5m에 달한다. 두 개의 타워가 하나의 패키지로 운영돼 통합된 콘텐츠 연출이 가능하고, 입체감 있는 3D 표현도 지원한다.
출국장 중앙에 있는 트윈타워는 인천공항을 찾는 대부분의 방문객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구조로 설계돼 브랜드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다. 특히 두 개의 타워에서 동시 송출하는 영상은 공간 전체를 장악하는 ‘더블 임팩트(Double Impact)’ 효과를 창출하며, 시선을 끌고 몰입감을 높이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한다.
재규어랜드로버의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 전통과 첨단 기술이 만나는 옥외광고의 진화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 트윈타워 패키지가 국내 옥외광고 시장에서 프리미엄 미디어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