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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맞아 도심 누빈 ‘역사 메시지’ 서울 시내버스 광고

 

서울시는 지난 8월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 80년, 서울의 기억’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만들어가는 대규모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기념사업 중에서도 서울 도심을 달리는 ‘광복버스’ 캠페인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일상적인 이동 수단인 시내버스를 활용한 ‘역사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서울시는 시청광장과 효창공원, 윤봉길기념관을 지나는 400번 버스를 ‘광복버스’로 지정했다. 서울 도심의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들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과거와 현재 및 미래를 잇는 상징적 여정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버스 외관에는 태극기와 함께 ‘태극의 물결’ 디자인을 입혀, 보는 이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광복버스는 단순히 버스를 타는 경험을 넘어, 역사와 일상을 함께하는 색다른 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시민들은 서울 도심 속을 달리는 버스 안에서 대한민국 독립의 여정을 상기하며, 일상적인 이동을 역사적 기념의 순간으로 전환하는 경험을 했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도 태극 문양을 활용해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이라는 문구를 서울 버스에 담았다. 붉은색과 파란색이 어우러진 강렬한 색감과 역동적인 서체는 80년 전 광복의 감격과 앞으로 나아갈 미래의 희망을 동시에 표현했다. 시민들은 도심 곳곳을 달리는 두 가지 버스 디자인을 비교하며, 서로 다른 메시지 속에 담긴 광복의 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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