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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인천공항 광고 통해 글로벌 브랜드 전략 강화

롯데그룹의 대표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롯데리아가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형 디지털 옥외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해외 고객을 겨냥한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미국 시장 진출과 함께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넓히기 위해 인천공항의 위상과 영향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매체는 제1 여객터미널 밀레니엄 홀 중앙에 위치한 미디어 타워다. 가로 17m, 세로 23m 규모의 초대형 디지털 스크린으로, 공항 출발 동선의 중심부에 자리해 출발 승객 노출 효과가 극대화된다.

 

 

이와 함께 롯데리아는 체크인 게이트 인근에 있는 ‘체크인 게이트 네트워크’를 활용했다. 체크인 게이트 네트워크는 6.5× 6m 크기의 디지털 패널 네 대가 하나의 패키지로 구현돼 동시에 표출되는 방식이다. 장시간 대기하는 승객에게 반복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광고 효과가 높다.

미디어 타워가 출국객 전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도달 효과를 제공한다면, 체크인 구역은 대기 시간이 긴 승객을 상대로 높은 빈도의 노출을 보장한다. 두 매체의 동시 집행은 옥외광고의 핵심 요소인 ‘규모와 빈도’를 동시에 충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리아가 인천공항을 선택한 배경에는 인천공항이 단순한 이동 거점을 넘어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분석이다. 지난해 인천공항 이용객은 7200만명에 달했다. 특히 출발 층은 국제선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고객층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수 있는 최적의 접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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