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블루패스’로 구독 서비스 차별화…서울 버스 광고로 적극 홍보 나서

삼성전자는 최근 기존 ‘AI 구독클럽’을 전면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구독형 가전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구독 고객 전용 케어 프로그램 ‘블루패스(Blue Pass)’를 새롭게 도입했다는 점이다.
‘AI 구독클럽’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AI 가전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삼성전자는 가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케어 서비스 강화·결제 편의성 확대·제휴 혜택 확충 등 구독 경험 전반을 개선했다. 특히 업계 최다 수준인 22개 제휴 혜택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높였다.
신규 도입된 ‘블루패스’는 제품 설치부터 사후관리(AS)까지 구독 고객의 사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5가지 맞춤형 서비스로 구성됐다. ‘AI 올인원 2.0’ 요금제에 적용되며, 삼성전자가 기존 구독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설계됐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블루패스’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서울 시내버스 광고를 중심으로 한 옥외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 도심의 주요 노선을 오가는 버스는 하루 수십만 명의 시민과 접점이 형성되는 이동형 미디어다. 노선에 따른 지역별 타깃 도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옥외광고 미디어로 평가받는다. 뿐만 아니라 버스 광고는 출퇴근길과 생활 동선 전반에 걸쳐 반복적으로 노출돼 소비자와의 심리적 친밀도를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버스 광고를 통해 ‘블루패스’의 핵심 가치인 ‘전 과정 케어’와 ‘AI 기반 서비스 편의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구독 서비스가 단순한 제품 대여가 아닌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경험’이라는 점도 강조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