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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이용객 두 자릿수 증가…高유가 시대 출퇴근 풍경

 

지난 3월 서울 시내버스 이용객이 전월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연료비 부담이 커진 데다 공공부문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 실시가 맞물리면서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선택하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월 하루 평균 버스 이용객은 480만9000명으로, 전월 대비 13.5% 증가했다. 유가 상승세도 뚜렷하다. 서울 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 3월 29일 리터당 1911.3원까지 상승했으며, 4월 7일에는 2002.79원까지 올라 2000원 선을 넘어섰다. 유류비 부담이 빠르게 커지면서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정부의 차량 운행 억제 조치 역시 시민들의 통근 패턴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월 25일부터 공공부문 차량 5부제를 실시했고, 4월 8일부터는 공공부문 차량 2부제로 강화했다. 적용 대상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국공립학교 등 2만개 기관이다. 이번 조치로 150만대가량의 차량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하루 3000배럴 이상 석유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민간 부문에도 자율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향후 에너지 수급 상황에 따라 의무화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서울 시내버스 이용 증가로 출퇴근 동선에 있는 교통 매체의 고객 접점이 더욱 확대되면서, 서울 시내버스의 노출 가치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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