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맞은 화장품 업계…서울 시내 버스 광고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 나서다.
2026-07-30
이현 기자

무더위와 함께 여름철 화장품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서울 시내 버스 광고가 주요 마케팅 채널로 활용되고 있다. 폭염과 강한 자외선으로 지친 피부를 위한 자외선 차단제와 쿨링 제품 등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화장품 브랜드들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버스 광고 집행을 늘리고 있다.
서울 시내 버스는 주요 업무지구와 상권, 주거지역을 연결하며 365일 운행하는 이동형 옥외광고 미디어다. 출퇴근 시간은 물론 점심시간과 주말에도 소비자의 생활 동선을 따라 반복적으로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어 자연스러운 브랜드 인지도 형성에 효과적인 매체로 평가받는다. 온라인 광고가 짧은 시간 안에 클릭과 전환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버스 광고는 일상 속에서 지속적인 노출을 통해 브랜드 신뢰를 축적하는 데 강점이 있다.

최근 닥터엘시아는 여름철 진정 스킨케어 제품 '345'를 앞세워 민감해진 피부 관리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메노킨은 '30초 버블팩'을 강조하며 간편한 홈케어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 이렇게 쿨링 기능을 앞세운 브랜드들이 여름철 계절 특성을 반영한 메시지로 소비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여름철 사용이 필수인 제품일수록 소비자의 생활 반경에서 반복적으로 브랜드를 노출하는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 버스는 화장품 브랜드의 시즌 마케팅을 지원하는 핵심 미디어로 활용 범위를 더욱 넓혀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