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신작 홍보도 버스에서…게임업계, 버스 광고 활용
2026-09-25
이현 기자

게임업계가 신작 출시와 사전예약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서울 시내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 서울 시내버스에는 엠게임(Mgame)의 ‘귀혼 키우기’와 하이브로(Highbrow)의 ‘드래곤빌리지’ 등 게임 광고가 등장했다. 게임 캐릭터와 이벤트 내용을 버스 외부에 노출해 잠재 이용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전략이다.
‘귀혼 키우기’는 게임의 대표 캐릭터와 함께 ‘지금 사전예약 중’이라는 메시지를 버스 측면과 후면에 배치했다. 게임 특유의 판타지 분위기를 보여주는 캐릭터를 활용해 게임명과 브랜드를 동시 각인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드래곤빌리지’는 게임 로고와 이벤트 내용을 버스 외부에 노출하고 QR코드도 삽입했다. 버스 광고를 본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관련 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옥외광고의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너머 실제 게임 접속과 이용자 참여로 연결하려는 시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모바일 게임의 주요 이용자는 스마트폰과 디지털 미디어에 익숙하다. 하지만 온라인 광고만으로 신규 이용자에게 지속적으로 노출되기에는 한계가 있다. 반면 서울 전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출퇴근과 통학 등 일상적인 이동 동선에서 반복적으로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게임업계가 온라인 중심의 마케팅을 보완하는 수단으로 버스 광고를 활용하는 이유다.
